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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게시판입니다.
멀어지는 널 잡지 못했어우린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줄 알았는데난 떠나기 쉬운 존잰가봐같이 가자 손 내밀었는데넌 뒤돌아보지도 않았네민망하게 주머니를 찾는 손이부끄럽네 우리가 했던 모든 말이부끄럽네 너에게 말한 내 모든 꿈이사라져버렸으면 해차라리 없던 일이 됐으면널 미워하지는 않아우린 여기까지니까 괜찮아다만 묻고 싶은게 있어근데 하지 않는게 좋겠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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